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북 출신 선수단 20명 출전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북 출신 선수단 20명 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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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전북 출신 선수단 20명이 출전한다.

13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22개종목에 걸쳐 1만여명이 참가하게 된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22개종목에 415명이 참가하는데 이중 전북선수단은 모두 20명(임원 8명, 선수 12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북선수단은 육상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며 탁구 박대수 감독(군산대), 펜싱 이수근 감독(익산시청), 배드민턴 최정 감독(원광대), 이덕준 감독(군산대) 등 8명이 임원으로 참가한다.

또한 육상 지현우(군산대), 수영 김혜진(도체육회), 축구 이시영, 박한근(전주대), 펜싱 황선아, 최신희(익산시청), 배드민턴 김재환, 서승재(원광대), 롤러스포츠 홍승기(도체육회) 선수 등 12명이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출전선수단 결단식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 만큼 전북 출신 선수단이 이번 대회 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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