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질 성형, 부인과 레이저 치료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의료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소피아 여성의원은 의료관광 분야에 있어서 외국인 환자들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유료 교육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소피아 여성의원을 찾아온 중국인 의사들은 상해 더윈(De wayme)성형외과의원의 민상화 원장과 항주 스타바디(Star body)성형외과의원의 왕루와 궁웨이청 원장이다.
이들은 소피아 여성의원의 두재균 원장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2건의 발명 특허를 획득하고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등록을 진행 중인 일명 애칭으로 '요뚜기(요실금을 멈추게 한다는 뜻의 요실금 뚝이)'라고 부르는 의료용품을 이용한 자동텐션미니슬링체계(ATMS)수술법을 두재균 원장에게 직접 배우고 싶어 방한했다.
이 수술법은 요실금 수술에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도 좋으면서 간편한 최신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니슬링 수술법이 갖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텐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장치를 적용한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간단한 국소마취 하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도 10분 이내 이며 통증과 수술부위의 불편함이 적어서 수술 후 즉시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 중국에서 와서 수술 받온 쿠오핑씨는 오전 10시에 수술 받고 오후 1시에 퇴원하여서 전주 한옥마을을 여러 시간 도보로 관광하고 다음날 중국으로 돌아갔을 정도로 환자의 불편이 매우 적은 수술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민상화, 왕루, 궁웨이청 원장은 "사드로 불거진 한중간의 정치외교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은 의사로서 보다 선진 수술법을 배우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원장의 높은 의술력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소피아 여성의원 두재균 원장과의 협약에 의해 본인들의 병원에 '한국 소피아 여성의원 협력병원'이라는 간판을 추가로 달고 두재균 원장을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진료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겠다고 했다.
이번행사는 전라북도에서 후원하고 동군산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진행한 소피아 여성의원의 두재균 원장은 전북의대 산부인과 교수 출신으로 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수술분야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