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매니페스토 ‘사회적 경제’분야 우수상
정읍시 매니페스토 ‘사회적 경제’분야 우수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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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2017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주최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시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 참가, ‘공동체 육성 시스템을 활용한 실패 없는 정읍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사회적 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3년 지역 공동체 회복을 기치로 한 전국 최초의 공동체 육성 전담조직 발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뿌리→줄기→열매의 단계적 육성을 위한 정읍시민창안대회 추진 등이 대표적인 노력들이다.

이에 힘입어 사회적 경제 분야 각종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련해 시는 2015년 제2회 행복마을콘테스트 금상, 2015년 마을 만들기 대통령상 수상 등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콩사랑 유한회사’가 2014년 행자부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고,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내장상동 송죽마을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성장해 올해 연매출 2억5천만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죽마을은 전국 최초로 마을연금 지급하여 2015년 행자부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자랑대회 농어촌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와 지자체 인구 감소 등에 따라 사회 전체의 균형적 발전과 전 구성원들의 행복 실현을 위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체 역량 강화와 육성이 최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132개 자치단체에서 325개의 사례를 응모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 가운데,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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