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7’ 개막
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7’ 개막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7.08.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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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굴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2017(Cityscape Korea 2017)’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려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부동산 투자상품뿐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4차 융복합 기술과 가상현실을 접목한 스마트 시티 등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시와 더불어 3일 일정의 국제 컨퍼런스와 투자설명회, 재테크 강좌, 비즈니스 미팅 등도 병행돼 국내외 관람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미래도시, 스마트시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국제 박람회 전시관의 주제를 ‘스마트 시티(Smart City)’로 잡고 미래도시를 꾸민다. 스마트 시티 전시관에서는 스마트 워터, 스마트 리사이클링(재활용),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교통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 스마트 시티에서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동산에 접목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실체도 눈으로 집적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마이다스아이티 전시관에서는 주택을 항공에서 내려다 보고 집 안에 들어가 곳곳을 둘러 보는 느낌을 주는 ‘SKY VR’모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샐러드파이 는 건축정보를 3차원 입체 기술로 구현하는 VR서비스를 선보이고 출판물에 최초로 증강현실을 도입한 빅토리아는 증강현실을 게임, 광고 등에 접목한 기술을 전시해 관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파트나 상가와 같은 일반적인 부동산 상품뿐 아니라 의료나 환경을 결합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상품도 박람회에서 대거 출품돼 투자자들의 시선을 끈다.세계 최초 ‘메디컬 리얼티 펀드’인 ‘헬스케어·메디컬 부동산 펀드’도 대형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 나서 주목된다. 세계 특허기술로 무장한 ‘완전 무공해 쓰레기 소각로’도 국제 부동산 박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초 리조트 및 테마파크에 눈에 띄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주목을 받는 마이건축이 창의적인 건축물 기획 및 설계 아이디어를 전시해 투자자뿐 아니라 건축학도나 관련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 최대 규모 호텔이 될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과 평택에 들어서는 미군 대상 렌탈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던 수상 펜션(아쿠아 아일랜드)을 국내 기술로 제작한 수상 펜션, 제주도 친환경 아파트 ‘기룡비치하임’ 등의 이색적인 부동산 투자상품도 관람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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