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지난 5월에 이은 것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지역농정 거버넌스의 방향과 역할을 함께 모색했던 무주군 농정부서와 농협, 산림조합, 반딧불조합공동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전북연구원의 황영모 박사로부터 '새 정부의 농정방향과 지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농정시책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11월에 개최되는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5월부터 이어진 워크숍 외에도 농협무주군지부와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무주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며"농업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반딧불 농·특산물의 효율적인 유통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무주군농업발전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협 등 유관기관, 군 농정부서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농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다양한 요인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극복하고 지역주체가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접목하는 등 지역농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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