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동 주상복합상가 건립 추진
익산 부송동 주상복합상가 건립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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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부송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논의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가 상승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건축 시행사가 부송동 백제웨딩홀과 GS슈퍼마켓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최근 익산시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시행사의 신청을 바탕으로 지난 9일 공청회를 열고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이 아파트가 건축될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신시가지로 조성된 모현동 배산지구와 영등동 상업지구에 밀려 활력을 잃은 부송동 지역에 유동인구가 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건립에 찬성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주변 상가는 이 아파트가 건축되면 부송동 지역 아파트 값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교통 정체가 심해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주민들 우려에 시공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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