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 경과보고와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는 농림부 지원 사업이다.
청웅면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3·1만세광장, 갈담천 보행교,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경관개선사업 및 보행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군비 9억2천여만원을 추가 투입해 청웅면 복지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심한 악취로 주민에게 불쾌감을 준 돈사를 매입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된다.
심민 군수는 "지역의 잠재력과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체감형 지역 활성화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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