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군산시의회 지역발전 머리 맞대
군산대-군산시의회 지역발전 머리 맞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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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와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군산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0일 군산대와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9일 나의균 총장과 직원,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대 산학협력관 중회의실에서 ‘군산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군산 발전에 필요한 사업 및 정책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군산시 재정지원사업 현황 및 군산지역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링크플러스 김동진 교수는 ‘군산지역 귀어·귀촌지원센터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인문 HL+센터 박시균 교수는 ‘군산지역 관광산업의 개선 방향’을 최규재 기술혁신센터장은 ‘상용차 자율 주행 현황 및 군산시 대응전략’을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풍력) 관련 군산지역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3년간 군산대 졸업생의 전북지역 취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나의균 총장은 “군산대는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정희 군산시의장은 “군산대가 그간 군산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대중공업 폐쇄 등으로 군산지역 경기가 어려운 시점인 만큼 군산대와 군산시가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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