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군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8.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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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들어 군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민선 6기 핵심사업으로 표방하고 강력하게 추진중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2014년 138건, 2015년 108건, 2016년 77건으로 해마다 급감 추세다.

 또한, 올해 7월 말 현재 공식적인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년 동안 단 한 명의 사망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 수도 2014년 176명, 2015년 135명, 2016년 89명 등 확연하게 줄었다.

 이에 대해 군산시 어린이 행복과 노창식 계장은 10일 열린 '어린이행복사업 추진사항 및 어린이 안전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과 관련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게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 여세를 몰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0)를 목표로 ▲어린이놀이터 안전활동가 양성사업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를 통한 안전교육 시행 ▲어린이권리광장 조성을 통한 안전인식 확산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사명감을 갖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 안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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