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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 미리 보기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힘 모으자 <5>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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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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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이뤄진다고 했던가?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여성가족부, 새만금개발청은 ‘드로우 유어 드림(Draw Your Dream!)’이란 슬로건을 만들었다. 직역하면 ‘당신의 꿈을 그려라’이고 의역하면 ‘당신의 꿈을 실현한다’로 볼 수 있다.

 ‘스카우트’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야영활동이다. IT 혁명의 빌 게이츠와 축구 황제 데이비드 베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카우트 활동을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꿈을 그리고 실현해 나갔다.

 1907년 영국의 베이든 포우엘 경에 의해 시작된 ‘스카우트’는 세계 ‘스카우트’들이 4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민족, 문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우정을 나누면서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인 ‘잼버리(Jamboree)’로 발전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 9월, ‘2013 세계잼버리 국내유치 후보지’로 새만금이 확정된 후 여성가족부와 외교부, 한국스카우트연맹,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등과 긴밀한 공조에 나서왔다.

 유력한 새만금에서 25회 대회가 확정되면 어떤 모습이고 어떤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전북도 등은 이와 관련해 ‘3S+1S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각국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우선 3S는 스마트(smart)하고 안전(safe)하며 지속가능한(sustainable) 잼버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세계잼버리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안전과 통솔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잼버리를 추진해 전북과 한국의 국격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또 정보통신 기술과 무선통신 기술의 결합을 통해 잼버리 장소 전역에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앱을 통해 위치기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잼버리를 추진하는 것도 새만금 대회만의 특장이다. 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흥미로운 모험 프로그램을 전 세계 어린이들이 새만금에서 즐길 수 있어 잼버리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격상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2023년이면 세계 스카우트 대원이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에 발맞춰 새만금 대회를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세계 스카우트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3S에 더해지는 1S는 연대(solidarity)라 할 수 있다. 세계 잼버리 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림픽이라 불리지만 개발도상국의 청소년들은 환경이 어려워 잼버리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었다. 이를 위해 새만금은 해당 국가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연대감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여기다 2023년 새만금 대회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화랑 어워드’를 꼽을 수 있는데, 과거 신라시대의 화랑 컨셉을 활용하여 화랑도 정신과 스카우트 규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암벽등반, 트래킹, 사이클, 갯벌체험, 카누, 오토패러글라이딩, 요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드넓은 새만금 대 파노라마에서 모험을 즐기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역사상 처음 시도하는 IT 잼버리의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 꿈은 이뤄진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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