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고창군,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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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고창군에는 올해에만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비롯 축구, 야구, 유도 등 8천여명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7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꿈나무 선수와 한성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50여명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주도하고 있는 전 한국배드민턴국가대표팀 감독이자 박주봉, 이용대 선수 등 걸출한 인재를 키워낸 한성귀 총감독은 "고창은 청정 환경에 우수한 체육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처럼 고창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는 것은 문체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뤄낸 결실로 풀이된다.

 박우정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전지훈련 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수단을 비롯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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