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나 문인화전 ‘꽃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피지않는다’
김수나 문인화전 ‘꽃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피지않는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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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최초로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대상을 받은 김수나(48)작가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 2·3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연다.

작가는 ‘꽃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피지 않는다’라는 화제(畵題)로 주옥같은 한시나 명문장들을 먹의 다양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필선으로 연출한 역작 6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실물을 연상시킬 만큼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강렬하고 절제된 붓 터치와 작가의 혼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문인화의 진수 그 자체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나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조상의 고귀한 기품과 혼이 서린 문인화와 서예의 이해 폭을 넓히고 미력하나마 군산지역 문화창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나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했고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인화 전담교수로 활동중이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입선, 추사 휘호대회 특·입선, 5·18 광주휘호대회특선, ‘2016 서예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2008 한국의 빛 (이태리 밀라노 초대전)’, ‘2009 아트페어전 (소리문화의 전당)’, ‘한. 중교류전 (2011~2012)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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