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숫자형 잔여시간표시 보행신호기 개선사업 추진
김제시, 숫자형 잔여시간표시 보행신호기 개선사업 추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8.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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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보행신호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왕복 4차선 이상 도로, 학교 앞은 편도 2차선 도로 중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스쿨존 주변 도로 등 도로 개설구간에 숫자 형 잔여시간표시기 78대를 8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숫자 형 잔여표시기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녹색등이 켜진 후 건널 수 있는 잔여시간을 인식성이 좋은 숫자로 표시해 무리한 도로횡단을 사전예방하고,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 보행 시 음향으로 신호안내를 할 수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관내 횡단보도 보행신호기에 숫자 형 잔여시간표시기 및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 현재 숫자 형 잔여표시기 300개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120개를 운영해 오고 있다.

 김인아 경제교통과장은 "보행안전과 편익증진을 도모하고, 관내 운영 중인 잔여표시기와 음향신호기의 수시점검 등 정상운영을 통해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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