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전북도의원(군산 1)은 8일 "현재 노는 군산조선소의 도크를 지역 업체들에 임대해준다면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길이 될 수 있다"며 꽉 막힌 조선소 사태의 새 해결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협력업체 10여 곳이 현재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준비와 독자적인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가 가능할 경우 곧바로 3천 톤급 200~300억원대의 중소형선박 수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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