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
진안군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8.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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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18개소에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동자개 치어 26만여 마리, 붕어 치어 5만여 마리, 대농갱이 치어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에는 용담댐 관리단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진안군 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및 주민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붕어와 대농갱이 치어는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상으로 공급 받았으며 지난 3월에도 빙어수정란 500만여 마리와 은어 치어 5만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진안군은 내년에도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물고기시험장에 무상방류 사업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관리사업에 3억원의 사업비 투입과 함께 지난 6~7월에도 뱀장어 치어 1만7천여 마리와 붕어 치어 93만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치어에 적합한 방류시기와 지역특성에 맞는 수면에 쏘가리, 자라, 다슬기 치패 300만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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