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 면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강갑구)는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2회 황산면민의 장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황산면민의 장은 관내 기관과 단체, 마을 이장 등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효열장에 이수진(여·31), 산업장에 송병규(남·57), 애향장에 박현규 (남·53)를 각각 선정했다.효열장 부문에 선정된 이수진 씨는 베트남 이주 여성으로 장애 2급의 시모를 성심성의껏 모셔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겨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효열장에 선정됐다.
또한, 산업장을 수상하게 된 송병규 씨는 감자·생강 작목반을 구성 운영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으며, 애향장을 수상하게 된 박현규 씨는 재전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등 황산면 각종 행사에 회원들과 참여해 면민 화합을 도모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면민의 장 선정자들은 오는 26일 제12회 황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들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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