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또래관계 증진 캠프 운영
익산교육지원청 또래관계 증진 캠프 운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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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 제1위(Wee)센터는 최근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증진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 함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또래관계 증진 캠프는 청소년시기는 또래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이고 자율성과 친밀감을 획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속에서 실제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또래관계 향상을 위해 준비한 관계증진프로그램을 비롯해 래프팅·목공체험·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잘 모르는 또래들과 친밀감을 경험하며 1박2일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에 임하는 등 캠프를 통해 성취감, 협동심, 모험심, 자신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모 학생은 “나침반을 보며 산을 오르고 길을 찾아 가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모 학생은 “래프팅을 도전할 때 두려움이 앞섰지만 친구들이 함께 있어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기있는 학생들이다“라고 격려한 후 “청소년기는 친구관계가 중요한 만큼 관계형성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래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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