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우유 소비 촉진 위한 포럼 열려
정읍 우유 소비 촉진 위한 포럼 열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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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와 정읍시는 8일 수성동주민센터 2층대회의실에서 여성 소비자 1백여명과 함께 우유 소비촉진 포럼을 실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와 시 관계자는 “가정 식품소비의 주도권을 쥔 주부들에게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우유가 건강한 먹거리임을 알려 긍정적인 인식을 높임으로써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주부의 우유소비 저해요인 분석과 소비촉진 방안 도출’을 대 주제로 진행됐다. 낙농가와 영양사, 우유업체 관계자,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와 패널로 참여해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주제발표는 ▲우유의 성분과 조성(전북과학대학교 호텔조리식품영양계열과 교수 김병숙) ▲여성건강과 우유의 긍정적 효과(정읍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방현주) ▲영양가 있는 우유 건강하게 음용하는 방법(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이은하) ▲우유 생산 가공과정의 품질관리(덴마크우유 정읍공장 품질관리팀장 강현갑) ▲청결한 목장 관리와 신선한 우유생산(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사무국장 김기석)등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도 진행됐고, 특히 우유 등 유제품 관련 요리 전시회와 시식회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생기 시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와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분유 소비량이 줄어 축산 낙농가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우유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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