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야간개장 문화공연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야간개장 문화공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8.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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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8월 야간개장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오는 19일 오후 3시와 6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대 위에 올린다.

 "박물관에서 보내는 여름 피서 이만한 게 또 있나요."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8월 야간개장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오는 19일 오후 3시와 6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대 위에 올린다.

 대학로 어린이 공연 중에서도 최단 기간에 유료 관객 1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자랑하는 이번 공연은, 프랭크 바움의 명작 동화인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각색하였다.

 이 작품 속에는 '도로시'를 엉뚱하고 모험심이 강한 소년 '푸푸'로, '겁쟁이 사자'를 자신이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사자 '초초'로, 여기에 탐험대장 '탐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동화 속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들을 재창조하여 어린이 눈 높이에 맞는 맞춤형 공연으로 다시금 선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마임과 복화술을 비롯해 타악 퍼포먼스 등을 통해, 오즈의 여행길을 흥미롭게 꾸며낸다.

 특히, 오즈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미션을 풀어나가는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션의 경우는 어린이 관람객을 즉석에서 선정하고, 공기대포 놀이와 거미줄타기, 공놀이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연기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나가며 참여형 놀이극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8월 테마별 가족 영화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주제로 하는 영화 '마이웨이'와, 영화 '오빠생각' 등을 12일과 26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전주박물관 내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한편,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이번 야간개장 문화공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관람료 무료.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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