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전북도민일보 MOU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전북도민일보 MOU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8.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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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임환 대표이사와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회장 고한석)와 전북도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임환)는 7일 전북도민일보 사장실에서 양 기관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전주시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보호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함으로써 건전한 국가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또 공익과 사회공헌적 차원에서 상호 관련 업무를 지원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태계가 건전하게 촉진되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고한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벤처부 신설에 맞춰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활로 개척이 급선무”라며 “지역 언론사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환 대표이사 사장은 “자영업자 숫자가 OECD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한국의 현실에서 소상공인이 활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 함께 힘써야 할 일이다”며 “소상공인의 업계 소식, 권익증진에 관한 뉴스 등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활력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 고한석 회장 인터뷰

 “소상공인은 경제적 약자입니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도 ‘보호’라는 단어가 있듯 소상공인은 보호를 받아야만 생존이 가능한 사업체입니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론 확산과 지지기반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 고한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모두가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주시 관내 5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상생의 길을 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전주시 관내 소상공인의 업계 동정, 공의로운 활동 공지, 회원 사업체의 경제활동에 관한 홍보, 권익증진과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에 대한 홍보, 정책제안이나 애로사항 타개 등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역량을 제고해 자생력을 기르고 사회공헌적인 사업체의 경영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지난 해 9월 제2대 전주시회장으로 취임한 고회장은 “본인도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기업인이지만 소기업, 소공인, 소상인, 자영업자들이 매우 열악한 경영환경에서 경제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악전고투 중이다”며 “직무에 최선을 다해 소임을 잘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회장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들을 격려하려면 가까이서 함께 해 주고 홍보 마케팅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한석 회장은 1963년 고창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 한 후 (유)우림전기를 창업했으며, 재전고창군 흥덕향우회 임원, 마트릭스(MATRIX)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유)우림전기 대표이사,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주시지회는 2014년 설립돼 매달 법률, 세무, 재무, 노무, 경영컨설팅 등 소상공인이 사업체 경영에 필요한 부문을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교육하며, 임원 워크숍과 타 단체와의 연석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길러 왔다.

전주시 33개 동을 기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5만명의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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