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폐 소화기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도 어렵고, 고물상과 같은 곳에서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수거해가지 않아 한 번 사용하거나 노후로 인하여 폐기해야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는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무진장소방서는 올해 3회에 걸쳐 350대의 노후 및 가압식 소화기를 수거해 폐기 조치했다.
김일선 서장은 "노후소화기 처리 방법을 몰라 무단방치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노후소화기는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소방서에 가져다주면 된다"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매 분기 일정양이 모아지면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처리 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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