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월 27일까지 열리는 2차 수업은 ‘내 인생의 첫 번째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글쓰기의 방법,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등 강연 4회와 더불어 아리랑 문학관, 미당 시문학관 등 도내의 다양한 문학관을 2회에 걸쳐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민의 인문, 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고 강연 및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비는 전액 지원받아 진행된다.
한편 마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최고의 종합예술 오페라, 최고의 대중예술 영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1차 수업을 강연과 탐방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동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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