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교실 운영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교실 운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07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아동기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높이기 위한 취지다.

내용은 아동 청소년기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안내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생명사랑 실천 계기 마련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으로 구성된다.

여름방학기간 7일부터 2주에 걸쳐 총 8회로 진행해 17일 종료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마음건강교실은 2014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라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내 9개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나눔, 늘봄, 수성, 신정, 열린, 정읍,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아동청소년을 선정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2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첫 시간에는 참여자에 대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또, 생명사랑 OX퀴즈와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 돕기 등 자살예방 교육과 치매 파트너 교육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건강한 자아성장과 발달,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