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서남대 정상화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남원시의회 서남대 정상화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8.07 14:3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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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와대 앞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남원시의회 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남원시의회는 사실상 서남대 폐교 수순을 밝고 있는 교육부을 향해 사학비리 적폐청산, 교육부의 명확한 정상화 방안 제시 촉구를 위해 7일부터 정부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에서 전체의원이 참여하는 서남대 정상화 촉구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지난 5년 여간 계속된 9만여 남원시민들의 서남대 정상화 염원을 짓밟은 교육부의 일관성 없는 사학행정에 대한 규탄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명확한 기준 제시를 촉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릴레이 시위는 교육부가 지난 5월 제출된 서울시립대, 삼육대의 정상화 계획서를 재원마련 계획 부족을 이유로 최근 반려하면서 촉발됐다.

남원시의회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억되는 지난해 여름에도 구 재단측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 반려와 조속한 서남대 정상화를 촉구하는 의원 릴레이 1인 시위를 60여일 진행한 바 있다.

또 올 7월20일에도 1천500여명의 남원시민이 참여한 서남대 정상화 촉구 범시민 집회에도 전체 의원이 참여하고 7월24일부터 8일 동안 24시간 릴레이 천막 농성을 펼치는 등 낙후된 지역발전과 내륙 서남권의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서남대 정상화 및 존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부터 남원시의회에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상화를 위한 최종 결정의 순간이 이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원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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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선물 2017-08-08 21:32:00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서울시립대의 서남대 의대 인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에게 서울시의 서남대 의대 인수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소수가 그들카페에서 서울시립대와 서울시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던데 극호수 그들에게 독이 되지 않을까? 내일까지 그거 삭제안하면 선물 돌려주마
뭔선물? 2017-08-08 03:54:36
비리재단이라도 좋다 의대는 세탁하겠다?
그속을 다 들여다본 교육부 지역사회가 지역대학인 전북대가 원광대가 의대편입 호락호락시켜주겠냐? 극소수의대비상학부모회대표단아
꿈깨셔 2017-08-08 03:49:47
시립대총장에 놀아났다둥 남원시민의 극단적이기심이 의대생 발목잡는다는둥 본4조차 2학기편입통해 학벌세탁 바라는 골때리는 극소수. 본3도 내년에 본4때 학벌세탁 바라는 이기심, 비리재단 복귀하고 타과는 어찌되도 의대만 편입하면 상관없다는 한심한 심보.
그런 극소수 의대학부모가 있는한 그런카페가 있는한 전북의 민심은 그들을 비난할것이다 .전북대 원광대가 선물이라도 될것같으신가?
명령의 의미 2017-08-07 22:23:30
교육부가 불법적인 명령(폐교)을 하였다 해도 이를 지킬 의무는 법 어느 곳에도 규정하고 있지 않다. 단지 명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명령이 헌법정신에 반하면 더 더욱 해서는 안 된다. 즉, 자유와 평등의 원칙에 반하면 그 명령은 불법적 명령이므로 따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금의 모든 국내 문제의 발단은 국토불균등발전에 기인한다. 정부는 이를 각인하고 합리적 행정에 임하라!
대한민국의 기치 2017-08-07 22:13:28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독립국가인데 어찌하여 제약과 불평등으로 교육부는 나아가는가? 나라가 불평등하게 된 것에 가장 큰 원인은 교육정책의 실폐에 있었다. 지방교육을 말살하고 오로지 서울에 교육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가 이 모양으로 만들었다. 지방대학들이 문을 닫겠다고 해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판에 오히려 폐교을 부추기고 있으니, 정권이 바뀌면 이러한 정책도 바뀔 줄 알았건만 더 참혹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