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태풍 노루 북상 상황판단회의 개최
익산시, 태풍 노루 북상 상황판단회의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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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태풍 노루(NORU)북상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4일 오후 2시 익산시 재난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부서 및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노루는 4일 현재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로써 빠른 속도로 서쪽으로 향하고 있어 오는 7일이면 우리나라에 간접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비상태세를 확립하여 재해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주민 홍보 및 기상특보 상황을 전파한다.

 시는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에 따라 태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비상1단계 97명, 경보 발효시에는 전체 공무원의 50%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철모 부시장은 농작물, 비닐하우스, 배수펌프장, 광고판, 현수막 고정 각종 공사장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 세월교, 급경사지지역, 언더패스 등 사전점검 및 통제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방송, CBS긴급재난문자발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여 신속히 대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발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

 배수문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들은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기 바란다"며 "태풍 피해에 대비해 집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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