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휴가철 1차량 1소화기 비치 당부
익산소방서, 휴가철 1차량 1소화기 비치 당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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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소방서 4일 휴가철 맞아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요즘 차량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은 ▲엔진 과열·각종 오일 방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 ▲차량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부탄가스·일회용 라이터 폭발 등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는 운행전 냉각수와 각종 오일을 점검하고,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아야 한다. 또한, 화재 초기에 차량에 비치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면 피해가 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차량화재의 특성상 기름때 등에 의해 급격한 연소가 일어나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차량 점검을 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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