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8일까지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10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관내 2, 3,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신체 진찰 및 상담을 진행하며 비만도, 혈압측정, 혈액 및 혈색소 검사, 간염검사, 안과 및 치과 검진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상 소견자는 추후 정밀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며 양·한방 전문병원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와 시력저하로 시력보정 및 안경교체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눈 건강 지킴이'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건강검진결과 안경착용이 필요한 아동은 관내 2곳의 안경점에서 안경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홀하기 쉬운 성장기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 중에서 위기도 측정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 0세(임산부)~12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640-300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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