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발로 뛰는 1인 가구 지원 팔걷어
임실군 신덕면 발로 뛰는 1인 가구 지원 팔걷어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8.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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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과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환기, 최종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신덕면은 최근 청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증가하는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법적기준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회적 교류마저 단절된 15명의 독거가구를 발굴하고 구체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환기, 최종연 공동위원장 및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평소 정기적인 방문 및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7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홀몸어르신 찬찬찬 서비스'를 통해 주 1회 반찬지원 및 안부확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사모-복지허브화 사업으로 모금한 지정기탁금은 '홀몸어르신 찬찬찬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반찬을 지원한다.

특히 독거가구 연락망을 구축해 정기적인 전화 연락을 주고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로 뛰는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단,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은 신흥마을 박모(여, 86)씨 등 4가구를 직접 찾아가 백미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동네한바퀴' 활동을 실시했다.

최종연 위원장은 "앞으로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가구나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며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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