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신도서관, ‘전북 문학기행’ 성료
전주서신도서관, ‘전북 문학기행’ 성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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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3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끝으로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전북, 문학기행’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전북지역 향토작가인 신석정과 서정주, 최명희에 대한 문학 강의와 출생지, 문학관 탐방을 진행하면서 우리고장 작가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신석정의 문학과 생애’를 주제로 신석정의 문학세계와 부안 문학에 대해 탐방하고, 이어 고창 문학의 상징적인 인물 미당 서정주의 삶과 문학세계를 음미했다. 또, 전주가 낳은 소설가 故 최명희 선생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고 진정한 인생의 모습이 무엇인지 질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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