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준수 군산시부시장은 임금피크제 재논의(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는 한국유리 군산공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한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친 기업사랑 후견인제에 따른 기업현장 방문을 추진해 후견인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부시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책과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간부공무원 140여 명은 280여 개 업체와 결연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경쟁력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소 추진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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