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29분께 고창군 상하면 한국전력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설비컨테이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분 만에 진압됐다.
리튬배터리화재 특성상 추가 피해를 우려한 소방은 3시간 동안 대기하며 배터리를 냉각시켰다. 이 화재로 에너지저장시설물 42㎡ 와 리튬배터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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