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교과서 여행 실시
군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교과서 여행 실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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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청소년 30여 명이 2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청소년 교과서 여행’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교과 연계 당일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전문 강사와 함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수업에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부산광복기념관과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부산국제시장 및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으며, 특히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근현대사의 흔적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다.

 또한 영화에도 소개된 부산국제시장은 광복과 더불어 귀환자들이 생활근거지로 모여들어 터를 잡고 노점을 차림으로써 시장으로 형성되었는데 청소년들이 그 시대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에서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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