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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폭우)와 이슬비(가랑비)
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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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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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에는 갑작스런 소나기와 폭우로 재산피해는 물론 사람의 생명까지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소나기는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내려와 폭우가 되어 땅에 스미지도 못하고 땅을 할퀴고 삶의 터전을 휩쓸고 지나가는가 하면 사람의 생명마저도 앗아가는 슬픔을 남긴다.

 하지만, 이슬비나 가랑비는 어떠한가?

 내리기 전에 구름을 몰고와 내린다는 것을 예고하고 소리없이 천천히 내려 땅에 다 스미어 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인간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한다.

 김제 이건식 시장은 민선 4기 무소속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최초 자치단체장 무소속 3선이라는 위엄을 달성하며 김제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그가 민선 4기 김제시장으로 당선되기 전의 행보와 무소속 3선을 하면서의 행보를 돌아보면 가히 이슬비와 같이 조금씩 조금씩 시민들의 가슴에 다가서고, 가랑비와 같이 소리없이 김제시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데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에 이 시장이 소나기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시장을 하고자 덤벼들었다면, 그는 한번은 당선됐을지는 모르지만, 정당 소속이 아니면 감히 엄두도 못 내는 지역에서 전국 최초 무소속 3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시장은 시장에 당선되기 전부터 김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슬비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10여 년을 김제시 곳곳을 누비며 김제 발전을 약속했고, 시민 하나하나와 정감을 나누며 시민들의 마음에 가랑비 같이 스며들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이건식이 가면 짓던 개도 알아보고 짖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며, ‘시골집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도 안다.’라고 할 정도였으니, 이는 그의 이슬비와 같은 행보가 얼마나 시민들의 가슴에 젖어들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시장에 당선되고도 이 시장의 이슬비와 같은 행보는 계속되었다.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해안선을 잃어버릴 뻔했을 때 그는 그때까지의 이슬비처럼 쌓아온 식견과 인맥을 바탕으로 역사적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며,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 되게 했고, 지평선축제를 전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되게 해 글로벌축제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지평선산업단지 준공과 자유무역지역 선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육종단지를 준공해 대한민국이 꿈꾸던 종자강국을 김제에서 실현하게 하는 등 시민의 행복시대를 활짝 열며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한 이슬비와 같은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민선 6기 일 년여를 남기고 이 시장이 가축면역증강제 사용과 관련 법의 최종 심판을 앞두고 있다.

 대다수 시민은 ‘이 시장이 그럴리가 있겠느냐?’라며 의아해하는 가운데, 이 시장은 ‘그 당시에는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AI를 종식 시켜야 한다는 일념뿐이어서 죄가 되는지 몰랐다.’라는 말에 ‘그러면 그렇지!’라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 시장은 퇴직 후 그동안의 쌓아 왔던 식견을 바탕으로 김제시 발전을 위해 조언하고, 시장이 되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시민들과 논두렁에서 막걸리 한 잔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모정에 앉아 주민들과 장기 두며 옛 이야기 나누고, 경로당에 누워 벗들과 추억을 회상하는 게 꿈이란다.

 이번 일로 이 시장이 그동안 김제시 발전을 위해 해왔던 행보들이 소나기가 되어 폭우로 시민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남길지, 이슬비와 같은 행보로 시 발전을 이끌며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았던 그의 행보가 이슬비가 되어 시민들의 가슴을 적실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제 시민들은 아름답게 퇴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와 시민들의 벗이며, 이웃인 이 건식을 기대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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