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사무장 이경희)이 주관하고 청소년, 학부모, 주민이 직접 꾸미는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가 안하마을체험관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문영두 군의장, 관내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사면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예성공부방 학생들의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과 댄스가 흥을 돋군다.
이어 시낭송, 국악공연, 인디밴드 연주, 안하마을 출신 대중가수 안재석의 공연 등 풍성한 구성으로 참가자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옥수수전, 감자전, 팝콘, 팥빙수 등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미니장승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마을별 특산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이경희 사무장은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