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면 그늘없는 지역공동체 조성 활발
임실 관촌면 그늘없는 지역공동체 조성 활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8.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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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없는 밝은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체적인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 관촌면 행복보장협의체(회장 박순남)는 특화사업 일환으로 1일부터 ‘반찬나눔 배달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반찬나눔 서비스는 임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동섭)와 협약을 맺고 가정식 반찬을 지원받아 사회적 미성숙자 또는 장애인 등 관촌권역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 협의체 회원이 직접 가정식 반찬 2통을 12월말까지 전달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영양 결핍상태에 놓인 1인 독신 가구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관리도 병행 추진한다.

관촌면 행복보장협의체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 정책 과정과 자발적 복지 증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를 통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긴급생계비 지원, 이미용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순남 회장은 “지역의 복지 문제는 주민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결하자는 신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굴부터 지원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그늘 없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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