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도 배워요”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도 배워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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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또 키운 채소로 요리까지 하는 쿡킹아트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1일 완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순, 장치혁)는 '꿈 쑥쑥! 마음 쑥쑥! 키 쑥쑥! 아동과 함께하는 쿡킹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쿡킹아트는 화산면의 저소득가정 아동 25명을 대상 방과후 수업으로 아동들이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수확된 식재료로 직접 요리까지 배우는 특별활동이다.

 텃밭에서는 가지, 양파, 쌈 채소, 오이, 고추, 호박, 옥수수 등을 기를 예정이며, 이 재료들을 통해 수제 햄버거, 채소 또띠아, 채소비빔밥, 잡채만두 등을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유대감 형성, 자연의 소중함, 올바른 식습관까지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19회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김현순 화산면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있고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이 방과후에도 즐겁게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킹아트 사업은 1111 사회 소통기금의 후원으로 추진하며, 이외에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동 게이트볼,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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