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소장 이명주)가 무주사진작가협회(회장 이윤승)와 여름 휴가철과 반딧불축제를 맞아 무주의 아름다움을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는 국립공원인 덕유산을 비롯해 무주호, 구천동 계곡 등 30여 점의 풍경 사진을 선보인다.
무주양수발전소 홍보관은 적상산 입구에 위치해 휴가철과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양수발전소는 지난해 10여억원을 들여 홍보관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전력홍보 부스와 멀티비전, 동영상관 등이 설치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양수발전소 인근 적상산에는 수력발전을 위한 전망대를 비롯해 천일·송대폭포, 장도·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적산산성,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이명주 소장은 “홍보관은 무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수력발전소의 역할과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 등을 알리고 있다”면서 “더불어 무주군의 관광 홍보를 위해 사진전 등 문화 행사도 종종 열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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