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내용은 ▲폭염대응 구급장비 및 차량 관리 사항 ▲구급대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 여부 ▲온열질환자 병원선정 ▲감염방지에 관한 사항 등으로 고창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올 여름 폭염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하면 일단 서늘한 곳으로 옮겨 눕힌 후,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로 적신 수건이나 얼음주머니 등을 얹어 체온을 내리며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만약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 지며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의식 저하 등 열사병 증세를 보이면 신속히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 폭염 관련 구급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절반이 넘는 폭염 관련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8월 중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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