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리더쉽 캠프 운영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리더쉽 캠프 운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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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최근 남원 캔싱턴 리조트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쉽 캠프를 실시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이번 캠프는 한라그룹의 지원을 받은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주관으로 실시됐다.

캠프이름은 ‘비스켓’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갖고 스스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한생 멘토와 함께 다양한 창의적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이스 브레이크(나는 누구인가?)를 비롯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와 자신의 꿈목록(내가 진짜 원하는 꿈), 창의성 상상타임, 댄스 하모니, 꿈을 이루는 습관과 비스켓 수여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이 캠프는 그동안 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나 이번 캠프는 자신의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3을 대상으로 실시돼 다른 캠프보다 좀 더 성숙되고 진지하게 실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리중 학생은 “엄마의 얼굴도 모르고 아빠와 헤어져 살아 살아가는 것이 정말 싫고 힘들었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해 대학생 형과 많은 대화를 통해 고등학교를 전문계로 진학하여 제빵사의 꿈을 키워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라그룹의 지원으로 처음 실시되는 청소년 리더쉽캠프 ‘비스켓’활동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꿈을 가짐과 더불어 자율적인 학습동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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