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 출판전문가 양성한다
완주 청년 출판전문가 양성한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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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을 대상으로 출판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에 따르면 청년들을 대상으로 출판문화를 알리는 2017 책공방 책학교 제2기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학교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7주간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로는 뽈랄라 수집관 현태준씨와 패션큐레이터이자 '옷장 속 인문학'의 저자 김홍기씨, 출판사 수류산방의 박상일·심세중 등 분야별 유명전문가들이 초빙된다.

 지역출판전문가를 배출한 1기 과정에 이어 제2기 과정은 뽈랄라 수집관 현태준씨가 출판 용어부터 시작해 글쓰기, 편집까지 출판 분야의 다양한 과정을 접하면서 출판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실무를 가르친다.

 전북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4일까지다. 교육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www.srartvil.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책공방북아트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청년들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스토리가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출판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완주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공방북아트센터는 올해 상반기 지역출판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제1기 지역출판전문가를 배출했다. 출판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책 만들기 전 과정이 진행됐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책들은 현재 전북대 앞 지역서점인 북스포즈에 전시, 판매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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