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나운2동 관내 저소득 세대 50여명의 어린이들은 중국어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를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됐다.
조연옥 원장은 중국의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에서 30년간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건너와 중국어 학원을 운영중이다.
송천규 동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인재육성을 위해 중국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조연옥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의 맞춤형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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