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에 희망키움 공부방 문열어
완주 봉동에 희망키움 공부방 문열어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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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문 열었다.

 특히 전액 지역사회 후원으로 공부방이 문을 열게 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완주군 봉동읍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 공부방 여름캠프’ 개회식을 가졌다.

 오는 18일까지 3주간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서 운영되는 공부방은 ㈜정우정공(이관우 대표), T&J건설(고태유 대표), 제내교회(임근석 목사), 봉동향우회(권현식 회장)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관우 ㈜정우정공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며 “이번 여름캠프가 아직은 충분히 놀아야할 아동들에게 성인이 되어서도 즐거운 여름방학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부방에서는 이주여성 가정의 자녀, 맞벌이 부모를 둔 자녀,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하며, 학습과 정서적 지원, 중식까지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부터 시작해 기본적인 학습지원, 목공체험, 진로상담, 과학놀이, 놀이공원 견학까지 다양하게 꾸려졌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완주군이 ‘어르신복지’와 ‘미래세대육성’이란 2대 핵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희망키움 공부방 여름캠프’는 미래세대를 잘 키우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다양한 복지정책은 ‘으뜸도시 일번지’ 완주를 건설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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