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기공식 열려
정읍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기공식 열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7.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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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 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읍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산지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정읍산림조합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 국회 유성엽 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장,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을 포함한 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은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7억(국·도·시비)원과 자부담 43억원 모두 50억원이 투입된다. 4천410㎡의 부지에 연면적 2천970㎡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지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 경쟁력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판매시설인 선별장과 임산물 판매장이 들어선다.

또 유리온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생화와 분재 등을 사계절 내내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 카페를 조성되는데, 이곳에서는 임산물 체험과 함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정읍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집하와 선별, 저장, 출하까지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임산물의 신선도를 높임은 물론 임산물 종합 판매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안정적인 임산물 판로를 확보하게 됨으로써로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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