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인명장에게 가구·음식 직접 배운다
대한민국 명인명장에게 가구·음식 직접 배운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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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에서 짜맞춤 소목과 장류음식을 명인명장에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군비 등 4천600만원을 투입해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병진 명장(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이 함께하는 전통 짜맞춤 소목학교에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나무를 하나하나 깎아서 못과 접착제 없이 아귀를 맞춰 조립하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소 명장은 1992년 대한민국 명장(名匠) 가구제작 1호에 선정됐으며, 2014년 국가 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小木匠)으로 인정됐다.

 이번 교육장소는 소목장 전주교육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또 내달 30일 개강하는 '전통 식품명인 아카데미'는 윤왕순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천리장 보유자)이 나선다.

 완주군 경천면 식품명인 체험관에서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수강인원 30명이다.

 윤 명인은 (사)대한민국 전통음식 총연합회 전북지부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천리장 부분) 제50호로 지정됐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 명인명장과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을 통해 전통 생활문화와 평생학습의 조화로운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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