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임업분야 체험과 실습을 통해 관련 분야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산불기동대, 등산안내인, 나무의사, 숲체험지도자 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해당 분야의 직업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숲과 관련된 직업이 이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다”며 “산악구조 체험과 진화헬기를 탑승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입식 이론 수업이 아닌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해봄으로써 관련 분야의 직업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아동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여러 분야의 직업 탐색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분야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32가구 215명의 아동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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