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 ‘사랑의 헌혈’ 따뜻한 나눔실천
전북도 공무원 ‘사랑의 헌혈’ 따뜻한 나눔실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7.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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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14개 시·군 공무원은 각 청사에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사랑의 헌혈’ 행사를 8월 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방학과 휴가철 헌혈자 감소로 긴급하게 필요한 병·의원에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로,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무원이 아닌 경우에도 16세~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각 시·군청에 대기 중인 헌혈차를 방문하면 된다.

공무원 헌혈은 1997년부터 혈액수급이 부족한 하·동절기에 매년 실시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고, 그동안 2만4천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기업에서도 혈액부족 시기인 여름철에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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