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무부 체류 외국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도내 외국인등록인구는 1만165명으로 집계됐다. 5년후인 2010년에는 2만152명으로 2배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계속 이어져 2015년 기준 2만6천194명으로 급증하는 등 전북지역도 체류 외국인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시가 2015년 기준 5천929명(22.6%)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군산시 5천533명(21.1%), 익산시 4천308명(16.4%), 완주군 2천241명(8.6%)등의 순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05년 48만5천여명이던 외국인등록인구가 2015년 114만3천여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북지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근로자, 학생 등이 정착하는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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