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창군지부 근무 시에도 전국 1위를 했던 박성일 지부장은 전주완주시군지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데 대해 “이제 변해야 한다. 우리가 팔고 싶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상품, 더 나아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직원들이 이를 실천하고 노력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봉사하고,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직원을 대표해서 노동조합 분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철 팀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볼링단합대회’와 일과 후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구내식당에서 실시하는 ‘비어데이’ 행사 등을 통해 직원들이 주체가 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직장분위기가 좋은 사업실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행복한 직장생활이 행복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시군지부는 그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주기적으로 일손돕기를 하고, 관내 10개 마을에서 도시기업과 농촌마을을 연결하여 기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1사1공원 가꾸기’에 동참하여 매주 전주 화산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 펼치는 등 농촌과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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