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림학교 교사들 특별 채용하라”
“자림학교 교사들 특별 채용하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07.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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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연구소 전북교육청에 촉구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전주자림학교 비리를 제보한 교사들을 특별 채용하라고 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7일 논평을 통해 “전북도교육청은 전주자림복지재단내 시설에서 벌어진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과 더불어 내년 2월에 폐교되는 자림학교 교사들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연구소는 “자림학교 사태 시 공익 제보한 교사 4명은 지난 3월부터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도교육청은 퇴직을 강요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무릅쓰고 비리를 제보한 교사들이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면 앞으로 부정과 교육비리에 선뜻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연구소는 “교육공무원 임용령(제9조의 2)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폐과, 폐교 또는 학급 감축으로 퇴직 또는 과원이 되는 교원을 교육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전북 지역은 산업체 부설학교 폐교로 인해 내몰린 교사들을 전원 특별 채용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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