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전북본부, 노후산단 공장용지 복합용도로 개발
산단공 전북본부, 노후산단 공장용지 복합용도로 개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7.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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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공단이 한국형 산업단지 신구조고도화모델을 찾기 위해 민간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한다.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영근, 이하 산단공 전북본부)는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단공 전북본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첨단 복합시설을 유치·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 수립 등의 도움이 필요한 예비사업대상자를 위한 컨설팅 및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예정으로 산단공 본사 및 지역 추진단에서 관련 신청 접수 중이며 산업단지 내 개발 가용한 유휴부지 정보는 다음 달 10일부터 제공한다.

 안영근 본부장은 “민간대행사업자의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과 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단공이 용도변경 허용 등의 규제완화를 통해 사업성 제고를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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